출산보다 더 심한 고통 요로 결석에 대해 알아보자

Posted by 건설소장
2017. 8. 7. 21:30 병원/의학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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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들 둘 키우는 아빠 건설소장입니다.

직업은 어느 병원 방사선사이며, 육아를 하는 아빠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필요하신 자료는 공유하셔도 됩니다. 그럼 좋은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오늘은 걸리면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 천장까지 뛴다는 요로 결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실제 응급실에 내원하는 어떠한 분을 보면 배가 아파서 거의 몸을 'ㄱ' 로 하고 있습니다. 배가 너무 아파서 머리를 숙이고 휠체어에 타고 있는데 거의 울고 토하고 해서 얼굴이 말이 아닌 분들이 있는데 거의 요로 결석인 분인 경우가 있습니다.




요로 결석이란 요로(신장 만들어진 소변이 몸 밖으로 나오는 동안의 길)에 비정상적으로 돌이 만들어진 것을 말하며, 신장 실질 밖 신장 내의 결석, 신장 실질 내에 칼슘염이 침착된 것이 주로 원인입니다.





요로 결석은 신장 결석이 38.8%, 요관 결석이 55%, 방관 결석 4.5%, 요도 결석 1.7% 로 나타나며 남자가 여자보다 2~3배 더 호발합니다. 한 번 호발하면 재발이 흔하여 5년 뒤 35~50%, 10년 뒤 50~70% 재발이 발생하게 됩니다.







임상 증상은 결석의 위치 및 크기, 요로 폐쇄의 정도, 감염 등에 따라 다릅니다. 


산통이라하여 대부분의 환자에게 발생하며, 결석이 요관에 따라 이동하면서 통증 부위도 이동하게됩니다.( 옆구리-> 상복부 -> 하복부 -> 음낭)


혈뇨가 발생하게 되는데 육안으로 보이는 혈뇨는 5~10%정도로 미미하나, 현미경으로 확인하게 되면 혈뇨는 90%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광자극증상이 생기는데 빈뇨, 배뇨통, 잔뇨감, 하뷰요관 특히 요관방광이행부에 결석이 있는 경우 발생하게됩니다. 


진찰 소견으로는 늑골 척추각이나 옆구리의 압통을 확인하게 됩니다.




영상검사는 요로결석 진단에서 가장 중요하고 정확하여 x-ray, 투시, 초음파, CT로 확인하게 됩니다.


KUB(kidney ureter bladder) 영상은 요로 결석의 약 90%가 x-ray 비 투과성이므로 가장 먼저 시행합니다. 


투시 검사인 IVP 검사는 조영제 주입 후 시간을 두고 요관을 검사하여 소변이 방광으로 잘 내려오나 확인 하는 검사입니다.


초음파 검사는 IVP 영상을 얻을 수 없거나 임산부라 x-ray 검사를 할 수 없을 경우 도움이 되며,


CT 검사는 결석 위치를 세부적으로 파악 할 수 있어 진단적 가치가 가장 높습니다.



치료로는 대기요법과 제석술이 있습니다.


대기 요법은 결석의 크기가 5mm이하, 심한 감염이나 수신증이 없을 때, 충분한 수분 섭취시키면 자연 배출됩니다.(90%) 


제석술은 결석의 크기가 1cm이상, 산통이 지속, 요로 폐쇄로 신기능의 저하, 요로 감염이 있을 경우에 시행됩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ESWL): 85~90% 이용되는 표준 치료법으로 많이 시행됩니다. 고통이 거의 없습니다.


경피적 신쇄석술(PNL): 결석이 3cm이상일 경우에 시행합니다.



요관경하 배석술하부/중부 요관의 결석중 자연 배출 가능성이 적은 경우 시행합니다.



수술적 제거술: ESWL PNL이 여러 번 시행되어야 하는 경우아주 단단한 결석결석제거와 함께 다른 수술요법이 필요한 경우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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