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제 부작용 및 정의 -CT 검사 하기가 두려워요-

Posted by 건설소장
2017. 7. 9. 20:14 병원/의학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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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들 둘 키우는 아빠 건설소장입니다. 오늘은 CT나 MRI 검사 시 우리 몸을 좀 더 잘 보기 위해서 사용되어지는 조영제(contrast media)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위 영상은 조영제로 인하여 조영증강이 된 CT영상입니다. 위와 같이 조영제는 우리 몸에 있는 병소를 조금 더 잘 보이게 해줍니다. 그 이유는 우리 몸에 병소 특히 암과 일반 장기가 흡수하는 차이가 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차이가 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쓰이는 CT 조영제로 현재는 비 이온성으로 요오드 성분으로 되어 있으며 요오드가 들어 있는 함량에 따라 400, 320 등 몰로 표시되어 집니다.


조영제는 크게 수용성,점도,삼투압,화학적 안정성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영제는 혈관 내로 들어가 혈액과 잘 섞여야 하기 때문에 높은 수용성을 지녀야 하며, 혈관 내 흐름이 원활하기 위하여 점도가 낮아야하고, 높은 삼투압은 조영제 부작용의 주요 원인으로 삼투압이 낮을 수록 좋습니다. 또한 혈액을 통해 인체의 모든 장기를 순환하기 때문에 화학적으로 안정해야 합니다.



조영제는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우리 몸에 들어 왔다 배출됩니다. 특히 소변으로 배출되는 양이 대변보다 훨씬 많아서 조영제 배출을 위해서는 많은 수분을 흡수하셔서 소변으로 배출하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조영제는 판독하는데 여러 도움을 줘서 사용 빈도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조영제 사용 빈도수가 늘어 남에 따라 조영제 부작용 건수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조영제는 부작용 정도에 따라 경증, 중증,치사적으로 분류되어 집니다.


경증은 가장 많이 일어나는 부작용으로 오심, 어지러움, 두드러기, 구토 등이 있으며, 이는 시간이 지나거나 간단한 약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중증은 2만명 중 1명 꼴로 일어나며, 저혈압, 기관이 좁아지거나, 호흡 곤란, 의식저하 등이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며, 응급실 방문 또는 입원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치사적 증상은 10만명 중 1명 꼴로 나타나며, 심장 마비, 의식 불명, 폐 부종 등이 있으며, 매우 위급한 상황으로 중환자실 care가 필요하고, CPR을 해야 하며, 회복 하더라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그럼 조영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영제 부작용은 알러지 반응이 대부분 입니다. 따라서 약물 알러지가 있는 분들은 CT 검사 전 의료진에게 꼭 알러지에 대해서 고지를 해야 합니다. 또 이 전 검사 시 조영제 부작용 경험이 있는 분도 꼭 의료진에게 고지를 해야합니다.

또한 조영제가 신장에 무리를 많이 주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질환이 있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1. 천식 : 조영제로 인하여 기관지가 좁혀 질 수 있기 때문에 천식이 있는 환자가 조영제 부작용 발생 시 위험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2. 신부전증: 위에서 말씀 드린대로 조영제는 소변에 의해 많이 배출되어 집니다. 그 만큼 신장에 무리를 많이 주게 되는데 신부전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더 큰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3. 당뇨병 약 복용자: 당뇨병 약 중 메르포민이란 성분으로 된 약물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당뇨병약은 이 약물로 되어 있는데 이 약물 복용 후 조영제 검사를 하게 되면 유산락증이라는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망율이 40%나 되기 때문에 당뇨병 약을 드신다면 꼭 CT 검사 전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오늘은 조영제의 정의와 부작용, 그리고 예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조영제 검사 전 충분한 자료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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