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합병증을 낳는 당뇨병 진단과 치료
안녕하세요 아들 둘 키우는 아빠 건설소장입니다. 저번엔 당뇨병을 알아 보는 시간을 이었고 오늘은 당뇨병 진단 및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다식, 다뇨 등의 대표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혈당이 200mg/dl 이상일 경우이므로, 당뇨병으로 진단 될 때까지 이미 5년 내지 10년 동안 당뇨병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의 증상이 다양하여 증상이 없는 사람도 20%나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40세 이상 성인이나 위험인자를 가진 30세 이상 성인은 매년 당뇨병 검사를 시행하여 합니다.
당뇨병 선별검사는 공복혈당, 경구당부하검사 또는 당화혈색소를 이용합니다. 혈당은 하루에도 수백 번 변하므로 하루에 최소한 4차례 이상 혈당을 측정해야 이상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선별검사 또는 진단검사에 사용되는 공복혈당 값은 정맥을 통해 채취한 혈액으로 검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즉 가정에서 자가검사로 사용하는 스트립을 이용해서는 진단을 하지 않습니다.
경구당부하검사는 세계보건기구(WHO) 및 각 국가의 당뇨병 학회에서 당뇨병 진단에 유용성이 있다고 인정한 검사법입니다. 당뇨병 진단에 권고되는 검사법으로 검사 전 적어도 3일 동안 평상시의 활동을 유지해야 합니다. 검사 전날밤부터 10~14시간 금식 후 병원에 내원해 공복혈장 혈당 측정을 위한 채혈을 하고 250~300 ml 의 물에 희석한 무수 포도당 75g이나 150ml의 상품화된 포도당 용약을 5분 이내 마십니다. 포도당 용액을 마신 2시간 후 혈장 혈당 측정을 위한 채혈을 하면됩니다.
마지막으로 혈당 정도를 파악하는 혈액 검사는 최근 2~3개월간의 평균적 혈당을 반영해 %로 표시하며, 2010년도부터는 당뇨병 진단에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기준 목표값으로도 이용되어 집니다.
당뇨병 진단은
1. 당뇨병의 증상(다음,다뇨,다식 등)이 있으면서 식사시간과 무관하게 측정한 혈당이 200ml/dl 이상인 경우
2. 8시간 이상 금식한 상태에서 측정하는 '공복혈당' 이 126mg/dl 이상인 경우 (정상은 110mg/dl 이하, 110~126mg/dl 사이는 당뇨병 초기인 장애내당성으로 분류)
3. 경구 당부하 검사에서 2시간째 혈당이 200ml/dl 이상인 경우
4.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인 경우
당뇨병 치료의 목표는 당뇨병 환자가 건강한 사람과 똑같이 사회생활을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있습니다. 당뇨병의 진행을 막고, 동시에 당뇨병 합병증의 발생 및 진전을 예방하는 데 있습니다. 치료법에는 식사 요법, 운동 요법, 약물 요법 등 이 있습니다.
식사 요법
식사 조절은 당뇨병 치료의 근본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당뇨병이 있다고 해서 못 먹는 음식이 있는 것은 아니고, 자신의 필요한 양에 맞추어 일정한 식사량을 챙겨 먹는 것이 당뇨병의 식사요법 입니다. 혈당 조절의 목표, 환자의 상태, 개인적인 취향 등에 따라 개별화된 계획을 세워 관리가 필요합니다.
* 주의 사항: 과식은 식후혈당을 높이고, 체중을 증가시키므로 적당하게 먹도록 합니다. 또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습관을 들여 과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순하게 당이 많이 함유된 식품(설탕,사탕,물엿,꿀,케이크,과자,아이스크림,청량음료)은 영양가는 없이 열량 섭취만 증가 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요법
규칙적인 운동은 우리 몸이 포도당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혈당을 떨어뜨리고, 체중을 줄임으로써 인슐린 저항성을 호전시켜 몸이 필요로 하는 인슐린 양을 감소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미한 혈당장애가 있는 당뇨병 환자나 중간 단계의 당대사 이상(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을 보이는 환자는 식이조절과 함께 운동을 함으로써, 약물 없이도 혈당을 정상범위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주의 사항: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담당의의 자문을 구하고, 운동 전과 후에는 혈당을 측정합니다. 다만, 조절되니 않는 심한 고혈당(300~400)이 있으면 운동을 삼가합니다. 식사 후 1시간~ 1시간 30분이 지난 뒤 운동을 해야 하며, 저혈당이 있을 때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준비하도록 합니다.
약물 치료
그러나 대부분 당뇨병 환자에서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적절한 수준의 혈당 수치에 도달하거나 장기간 적절한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많은 경우 추가적인 경구 약제가 필요합니다. 경구 할당 강하제는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들 약제의 적용은 제 2형 당뇨병의 경우로 한정되어 있으며, 효과가 있는 경우만 사용합니다. 또한 이들 약제는 결코 인슐린을 대용하는 약이 아닙니다.
*주의 사항 : 약을 임의로 늘리거나 줄여 먹지 않습니다. 약 조정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면 의료진과 먼저 상의하며, 처방받은 약물에 대한 의료진의 설명을 노트에 메모한다. 약 복용을 자주 잊어버린다면 하루 일과와 복약시간을 연관지어 봅니다.
당뇨병에 좋은 음식
오리 고기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몸에 좋은 지방섭취를 하는데 도움이 되고, 양질의 단백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저탄수화물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
한천 칼로리가 매우 낮기 때문에 제한없이 먹어도 무방하다. 섬유소가 많아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며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토마토 칼로리가 적고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에 유용하다.
향신료 겨자,식초,계피 등의 향신료는 염분 섭취를 줄이면서 음식을 맛있게 조리할 수 있게 한다. 다만, 채소 종류 중에서 1교환단위 당 당질 6g 이상 함유한 채소류는 제한하는 것이 좋은데, 그 예로 단호박, 당근, 도라지, 연근, 우엉, 매생이, 풋마늘 등이 있다.
당뇨병의 예방
당뇨병은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핀란드에서 당뇨병 전단계인 사람을 대상으로 5% 이상의 체중감량, 지방 섭취를 전체 식사량 30% 이하, 1000 칼로리당 섬유소 15g 이상 섭취, 매일 30분 이상의 중증도 운동을 목표로 실천한 결과가 당뇨병의 발생이 50% 이상 감소하였고, 목표를 모두 달성한 사람에게서는 당뇨병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면 당뇨병을 비롯한 여러 대사질환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병원 > 의학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젊은 사람에게 더 위험한 질환 결핵 (0) | 2017.07.31 |
---|---|
흔하지만 가볍지 않은 폐렴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0) | 2017.07.30 |
어깨 질환 종류 및 치료- 어깨가 아파요 (0) | 2017.07.24 |
조영제 부작용 및 정의 -CT 검사 하기가 두려워요- (0) | 2017.07.09 |
당뇨병 정의와 이해 (0) | 2017.06.11 |
아들도 못알아보는 치매 자가 진단 및 예방 (0) | 2017.06.04 |
맛있는 설탕과 무서운 치매의 연관성 (0) | 2017.06.03 |
여성을 위협하는 유방암의 치료법 및 관리 (0) | 2017.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