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빠 되기
안녕하세요 아들 둘 키우는 아빠 건설소장입니다.
어렸을 때 친구들과 놀다보면 아빠 이야기를 자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게임기 사주는 아빠, 같이 놀아주는 아빠, 매우 엄격한 아빠 등 다양한 아빠의 모습이 기억이 나는데요 과연 난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모습에 아빠일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오늘은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 연습해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건 이 세상 모든 아빠의 마음일 것입니다. 그런데 회사 일로 바쁘고, 몸이 피곤하고, 아이를 대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이유로 조금씩 육아에서 멀어지고 있는 아빠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는데도 말입니다. 아이가 어릴 때 좋은 아빠가 되지 못하면 나중에는 가족 내에서 아빠의 자리가 한 없이 작아집니다.
좋은 아빠가 되려면 아이와 노는 것을 진심으로 즐겨야 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잦은 스킨십을 통해 친해집니다. 아이를 안아 주고, 볼을 비비고, 놀아 주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아빠와 아이의 친밀감이 커집니다. 아빠와 적절한 애착 관계를 형성한 아이는 신뢰감을 배우고, 그런 신뢰감이 밑거름이 되어 사회성을 키우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억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아빠 스스로 즐길 수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또한 아빠는 강하고 엄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감정에 솔직해져야 합니다. 남자는 과묵해야 하며, 슬퍼도 절대 남 앞에서 울면 안된다는 식의 생각을 아빠 자신부터 버려야 합니다.
또한, 그런 생각을 아이에게 강요하면 안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마음속에 쌓아 두면 병이 납니다. 언젠가 갑자기 돌발적인 행위나 형태로 폭발하게 됩니다. 아이에게 슬플 때, 기쁠 때, 쓸쓸할 때의 감정표현을 적절한 말로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아빠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세요 화가 날 때 아이에게 버럭 소리를 지르라는 것이 아니라 아빠가 지금 화가 났다라는 것을 부드럽게 표현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빠가 아이와 함께 집안일을 돕는 것은 육아에 있어서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아이는 엄마와 단둘이 있을 때 보다 아빠도 같이 있을 떄 가족이라는 집단을 더 실감하게 됩니다. 평소에 아빠와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낸 아이는 나중에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쉽지만, 아빠의 얼굴을 거의 못 보고 자란 아이는 엄마에게 의지하는 습관을 버리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아이와 함께 집안일을 도우며 부족한 시간을 채워 주세요. 그러면 아이는 아빠의 사랑을 느낄 뿐만 아니라 집안일이 당연히 엄마가 혼자만의 일이 아닌 가족 모두가 함께 도와야 할 일이란 것도 배우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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