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생활 질환 태처법
안녕하세요 아들 둘 키우는 아빠 건설소장입니다. 오늘은 일상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생활 질환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솔직히 요즘 아이를 적게 낳다 보니 아이가 아프거나 다치면 부모들이 더 난리가 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이가 귀하다 보니 더욱 그렇게 행동 하는 것을 이해는 하지만 너무 무턱대고 대학병원 응급실로 직행 하면 이전에 글에도 쓰여 있듯이 아이가 더욱 힘이 듭니다. 그래서 급하게 병원으로 가지 않아도 될 사소한 생활 질환에는 다음과 같이 대처해 봅시다.
어린 아이가 심한 감기에 걸리면 코에 모유 한 방울을 떨어뜨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아기의 코가 막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모유에는 자연의 기적과도 같은 물질이 들어있어서 이런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의 젖꼭지가 갈라지거나 쓰릴 때 도 수유 후에 모유를 젖꼭지 위에 바르면 갈라짐이나 쓰라림 상처 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가래를 뱉어내지 못할 정도로 아기가 어릴 때는 습도를 한껏 높여서 묽은 분비물이 코를 통해 배출되도록 해줍니다. 가래가 간혹 진하게 들러붙어 캑캑 거릴 때는 손을 공을 쥐듯 오므려 모아 등 뒤를 통통 빠르고 가볍게 쳐주면 기침과 가래를 조금 해소시켜 주고 다음 기침 시 나올 수 있게 도와 줍니다.
아기가 복통을 일으킬 때 부모들은 당황해서 우왕좌왕하게 마련입니다. 여러 부모들이 권하는 방법으로는 아기를 천으로 감싸주기, 마사지해주기, 미지근한 물에 설탕을 타서 먹이기 등이 있습니다.
기저귀 발진 시에도 여러 가지 방법을 써볼 수 있습니다. 차가운 카모마일 차에 적신 천이나 차가운 티백을 발진 부위에 올려놓아 봅시다. 발진 부위를 깨끗이 씻은 후 헤어드라이어의 냉풍으로 말리기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가장 좋은 것은 기저귀 발진 크림을 발라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치아가 나기 시작하는 아기에겐 차갑고 아삭아삭한 음식을 주는데 길게 채썰어 얼린 오이나 당근이 좋습니다. 차갑고 부드런운 음식도 좋은데 떠먹는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라이스 푸딩이 좋습니다. 물에 희석한 주스도 좋다고 합니다.
감기 시에는 아이가 코가 막히고 기침을 한다면 시중에서 파는 라벤더나 유칼립투스 오일을 손수건에 적셔서 아이 베개 근처에 두면 좋습니다. 아이가 심한 감기에 걸렸을 때는 베개 옆에 여분의 베갯잎이나 속싸게를 놓아두었다가 콧물이 많이 묻으면 바로 새것으로 갈아줍니다. 베개 커버를 바로바로 갈아주면 침대보와 이불을 몽땅 세탁하지 않아도 됩니다. 감기에 걸린 아이의 코가 헐었을 때는 콧구멍 주변과 코밑에 바셀린을 발라주면 좋습니다. 저희 아이도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한데 잠을 자기 전에 발라주면 수분 유지도 되고 숨도 잘 쉬고 좋은 것 같습니다. 콧물을 닦을 때는 일반 티슈보다는 아가용 물티슈로 닦아주면 코가 덜 손상됩니다. 역한 맛이 나는 항생제는 그냥 먹이지 말고 과일 주스에 타서 먹이면 좀 더 쉽습니다. 귀가 아픈 아이에게는 뜨거운 물병을 두꺼운 수건으로 꼼꼼하게 싸서 머리 밑에 베개처럼 받쳐주면 좋습니다.
아이가 다쳤을 시 가급적이면 상처부위가 안보이게 가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겁이 많은 아이는 피가 나거나 상처를 보게 되면 패닉 상태가 와서 진정되기 어려워 상처부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열을 좀 더 쉽게 떨어뜨리는 방법으로는 아이의 발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발로 체온을 많이 조절합니다. 열이 아면 발로 열을 내보내게 되는데 양말을 미지근한 물에 적셔서 신기고 그 위에 마른 양말을 하나 더 신깁니다. 잠시 후 마른 양말을 벗겨 한번 흔들어 준 다음 다시 신겨줍니다. 몇 번을 반복하다 보면 아이 열이 떨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방법은 약을 먹이기 어려운 아주 어린 신생아에게 쓰면 효과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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